실무현장과 집에서 PDA로 강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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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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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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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명대, 유비쿼터스기반 낙농가 재택세미나 가져
삼육의명대학(학장 박동승)은 20일(수) 교내 유비쿼터스실에서 지역낙농가를 초청해 삼육의명대 특성화사업단(단장 이상진)과 동물유전자원연구센터가 주최한 ‘유비쿼터스기반 낙농가재택교육세미나’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낙농업 종사자들 이외에 학교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최근 구축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PDA를 활용한 강의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지역낙농가는 삼육의명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던 낙농교육을 이 시스템이 실용화됨에 따라 캠퍼스가 아닌 일하고 있는 현장 또는 재택교육을 통해 교육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배경에는 최근 삼육의명대학이 유비쿼터스화가 교내에서 실용화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다.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이상진 교수(동물자원과)는 “PCR 기법과 발생공학을 이용한 발생초기 한우 및 젖소 수정란의 조기 성판별에 의한 암소 생산기법 개발”에 관련한 주제발표를 통해 낙농가들에게 수정란 이식을 통한 암소생산 기법을 시연했다.
또 세원비티, 세원목장의 대표인 김범석 박사는 “수정란 이식을 위한 수란우의 사양관리법”을, 조광현 유통경영과 교수는 “낙농가 재택교육을 위한 유비쿼터스 활용”에 대한 현장감 있는 발표로 낙농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선진사료 포천점 윤경철 사장은 “낙후된 국내 낙농업계에 발생공학기술을 접목한 수정란 이식기술과 같은 최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삼육의명대학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국내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낙농가와 대학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삼육의명대학은 교내 유비쿼터스화를 위해 지난달 교내에 유비쿼터스실을 개관한바 있으며, 이곳에서는 DiviN Solution을 바탕으로 동영상 제작을 위한 디지털 편집시설, 강의내용을 디지털로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 및 VOD 자동 생성. 저장하기 위한 엔코딩(Encoding)설비, 각종 매체의 입출력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시설을 통해 멀티미디어 강의, 각종 교육자료 제작, 실시간 강의 및 VOD 인터넷방송, 컴퓨터실습 및 학습지원이 지원되어 교육학습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타 대학과 비교해 좀 더 강화된 부분은 기존 Solution과 비교되는 DiviN Solution을 얘기할 수 있는데,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최소화로 동영상과 텍스트의 독립적인 실시간 영상처리, 4CH A/V 입력지원 처리, 실시간 VOD 생성 지원, 필요한 정보에 따른 웹페이지로의 이동 없이 로그인 한번으로 자체 블로그를 활용해 개인 데이터와 맞는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식 등이 있다.
여기서 DiviN 시스템은 인터넷망을 이용, 영상과 오디오, 텍스트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웹 캐스팅 기술을 최적으로 이용하여 원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수 있는 통합웹캐스팅 시스템이다.
이런 교내 네트워크로 인해 재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있는 오프라인 강의가 아니더라도 타 지역에서 PDA와 온라인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실용화되었다.
조광현 산학협력처 기획홍보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한 모든 프로그램이 ‘유비쿼터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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