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마츠모토교회 첫 침례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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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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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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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리나 연주자 마코토 씨 ... 부인과 딸도 성경공부 약속
주인공은 마츠모토교회의 야스카와 마코토(남, 51세) 씨. 그는 지난 19일 안식일 나가노교회에서 박종수 목사로부터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입었다.
그의 새로남은 PMM 마츠모토교회의 1호 침례자이자, 얼마 전 안수목사로 기름부음 받은 박종수 선교사의 일본인 상대 첫 침례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더욱이 이날 남편의 침례를 지켜본 부인과 딸도 앞으로 성경을 공부해 침례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9월 코카리나 연주회장에서 박종수 목사와 처음 만나 재림교회와 인연을 맺은 마코토 씨는 현재 암 투병 중으로 그간 박 목사의 도움으로 뉴스타트 건강치료와 성경공부를 계속해 왔으며, 최근 열린 전도회를 통해 침례를 결심했다.
이날 침례식에서 마코토 씨는 “자신이 재림교인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였다”면서 “지금까지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다면 앞으로는 이웃을 위해 영원한 생명을 나누는 일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카리나 연주자이자 제작자인 마코토 씨는 이날 골든 엔젤스 단원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코카리나를 선물하며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는 5월 한국에서 코카리나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마츠모토 복음화 위한 집중 전도집회로 선교기반 다져
한편, 마츠모토교회는 지난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친 집중 전도집회를 열었다. 이번 전도회는 그간 접촉해 온 구도자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한 초청 전도회와 방문 전도회, 자매교회와의 안식일연합예배 및 침례식 그리고 전도회 참석자 초청 파티 등 다양한 형식의 집회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성인 구도자 46명을 비롯한 97명의 연인원이 참석해 세천사의 기별을 가슴에 담았다.
마츠모토교회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자연적 교회성장에 바탕을 둔 소그룹 전도회를 고유의 선교방식으로 뿌리내리며 30여명의 성도들이 지역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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