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외국어학원 안수목사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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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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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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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봉 목사 등 6명 ... 복음전파 사명완수 다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안수예배는 그간 한국연합회가 주관해 오던 안수예배를 각 합회와 기관에 이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외국어학원 기획실장 조철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안수예배에서는 서울 본원 김종봉 목사, 순천학원 문인정 목사 등 6명의 목회자들의 머리에 거룩한 성령의 기름이 부어졌다.
김시영 학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안수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사신 교회의 위대한 사명을 위탁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신임 안수목사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수호하고, 영생의 말씀을 선포하는 권능의 목자가 되길 축원했다.
김시영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말씀을 인용하며 “여러분은 하나님께 구별된 존귀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이들이 자신들의 일터에서 구원의 소식을 끊임없이 전하며, 땅 끝까지 복음의 씨앗을 파종할 것을 명령했다.
권혁우 동중한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4만5,000명의 학원생을 구도자로 생각하고, 복음전선의 최일선에서 더 많은 영혼을 그리스도께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이들의 목회여정에 함께 하길 간구했다.
안수후보자 소개가 자신들의 결심이 담긴 영상물로 소개되어 눈길을 끈 이날 안수식에 자리를 같이한 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은 이들이 경건함과 신성함으로 성령의 임재를 경험케 하는 능력의 목회자가 되길 기도했다.
동료 목회자들도 안수목사의 직분을 수행하게 된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안수기념패와 침례복을 선물로 증정하고 축하했으며, 자녀들은 축하화환을 직접 전달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말씀연구, 교회행정, 기도생활, 전도활동 등 8개 분야에 대한 시문이 있었으며,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각자의 각오를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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