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32회 회기 중점사업 윤곽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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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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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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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장회의 갖고 향후 선교정책 등 사업계획 조율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가칭)선교 2세기, 교회부흥 1차 5개년 계획’안을 조율하고, 향후 한 회기동안 한국교회가 걸어갈 선교정책과 전략방안의 전체적 틀을 잡았다.
이 계획안에는 ‘재림교회의 정체성 확립’ ‘건강한 일선교회 만들기’ ‘선교정책의 재정립’ 등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그려갈 10대 중점과제가 명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평신도 지도자 육성’ ‘어린이, 청소년사업 강화’ ‘연합회 및 각급 기관의 행정체제 개혁’ 등 교회의 체질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연합회와 합회의 종합선교센터 건립과 유휴지 개발안 등 교회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조율되고 있어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합회 임.부장들은 계속된 연석회의에서 각 사안 및 분야별 중점계획과 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실천방안에 따른 서로간의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전체 협의회에서는 올 한 해 각 부서가 추진해 갈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선교부, 청소년부, 목회부 등 총회에서 부장이 교체된 부서들은 새로운 중점사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 밖에도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을 위한 각 부서의 ‘변화와 중장기 사업전략 계획’이 제안되어 연관 부서별로 토의를 나누었으며, 임.부장들은 해당 사안별 발전방안을 강구했다.
내년 각 부 사업계획은 물론, 앞으로 5년간 한국교회의 각종 선교사업에 반영될 이같은 계획안은 내달 열릴 예정인 전국 임.부장회의와 연합회 행정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통해 세부사안이 논의될 계획이며, 소정의 협의과정을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한편,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헌신예배에서 “이번 회기에 우리는 점진적 성장을 뛰어넘어 성경의 예언으로 약속된 부흥의 도약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기도와 말씀전파에 힘쓴 초대교회의 원리로 돌아가야 부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제하며 “하나님 손에 사로잡힌 부흥의 도구들이 되기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동료 임.부장들에게 강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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