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3기 선교사 선발시험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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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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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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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합회와 기관에서 15명 지원 ... 9일 합격자 발표
내년 초 일본, 대만, 몽골 및 기타 지역으로 파송할 선교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이날 시험에는 합회추천을 포함해 각 지방합회와 기관에서 모두 15명(동중한 2명, 서중한 3명, 충청 3명, 영남 1명, 호남 2명, 학원 4명)의 목회자가 응시했다.
성경, 선교 일반상식, 소명감 진술, 현지어 번역, 인터뷰 등 소정의 과정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각자의 지원동기를 밝히며, 해외선교 인력으로서 필요한 자신감과 세계 복음화의 현장으로 뛰어들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시험에는 특히 장래 북방선교를 위해 현지에서 훈련받았던 외국어교육 이수자들이 지원해 그간의 투자가 실효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고령 지원자 임종갑 목사(47세, 서중한 신하리교회)는 “군 복무 시절부터 특정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선교의지를 다져왔다”고 고백, 감동을 전했다.
변성준 목사(삼육외국어학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다”며 지원동기를 밝히고 “선교지에 파송된다면 초신자 전도와 평신도 지도자훈련을 통한 전도활성화로 현지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3일(금) PMM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9일(목) 발표될 예정이며,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선교사들은 12일(일)부터 3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훈련과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시작된 개척선교운동은 동북아권 국가들 안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첫 선교사 가족들이 일본으로 파송된 것을 시작으로 모두 100명의 목회자들이 파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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