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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신앙의 고백적 변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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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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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규 교수 신간 ‘이 아들이 우리를 안위하리라’
오만규 교수가 안식일 신앙의 고백적 변증을 담은 신간 ‘이 아들이 우리를 안위하리라’를 발간했다. 저자는 체험적, 고백적, 그리스도 중심적 안식일론을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 신학과 오만규 교수가 최근 안식일 신앙의 고백적 변증을 담은 신간 ‘이 아들이 우리를 안위하리라(시조사 刊)’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안식일 신앙의 고유한 의와 축복은 무엇인가?’ ‘안식일의 신앙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제칠일과 일요일의 재발견’ 등 각 파트를 통해 체험적, 고백적,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적 안식일론을 전하고 있다.

또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안식일 신앙의 역사적 정당성과 그 신앙을 고수해 온 사람들의 면면을 안식일이 갖는 의미와 함께 총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재림교인들이 안식일=제칠일=토요일, 일요일=제일일이란 초보적 도식과 몇몇 증명용 성구 인용에 중점을 둔 변증을 넘어서 확실한 역사의 증거와 좀더 깊은 성경적, 신학적 근거를 가지고 안식일 신앙을 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안식일 준수에 내포되어 있는 엄청난 의미와 복을 명쾌하게 설파함으로써 안식일 준수의 기쁨을 극대화하고 있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았던 나이를 불과 몇 년 앞에 두고 있는 오 교수는 “에녹에게 65세가 새로운 영적 출발,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300년의 출발이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준비했다”고 고백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한 단위의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에녹처럼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는 다음 단계의 삶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하였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속마음을 살피게 될 것이며, 성서 진리의 또하나의 샘물을 마시면서 피곤하고 갈증 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마련하신 쉼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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