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CT 새 회장에 박지범 군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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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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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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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김희경 양 ... 기획, 선교부 등 신설 조직개편
박지범 군은 28일(월) 대전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04 ACT 연합수련회에서 각 합회 ACT 임원과 지부장, 캠퍼스장 등 지역대표 48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회장선거를 통해 제13대 한국 ACT 회장에 뽑혔다. 한국 ACT는 이 자리에서 기획부와 선교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박 군은 회장 수락연설에서 “나약하고 부족한 만큼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각 지역 및 지부와의 유대관계를 면밀히 개선해 나가는 등 일부 미진한 사업들을 보완해 가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생각지도 못한 중책을 맡게 되어 당황스럽고, 어리둥절하다”고 소감을 전한 박 군은 “기존 틀을 유지하되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은 회원들에게 “소속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ACT를 발전시켜 가는 구성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부회장 김희경 양은 “무거운 직임을 잘 이행해 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이므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간 숙대 캠퍼스장으로 활동해 온 김 양은 “주님이 주시는 능력에 의지해 각 사업들을 추진해 가겠다”면서 “서로 멀리 있으면 연락도 불편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임 임원진은 “부족하지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도와 협력으로 응원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자리를 같이한 회원들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풍성하게 임하게 되길 바란다”며 기도했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방낙진 목사는 신임 임원진에게 “대학선교회는 한국 재림교회의 현재요, 미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캠퍼스 전도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방 목사는 또 “ACT인들이 각 지역교회와 연관되어 예배나 AY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을 키워가자”고 전했다.
지난 1년간 AC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심재영 군(인천대 전자공학)은 “한 해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과 협력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새롭게 개편, 시도되는 방식에 하나님의 이끄심이 함께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밸리교회 황순화 목사를 초청해 지난 27일(월)부터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ACT 연합수련회는 30일(수) 헌신회와 파송예배를 끝으로 폐막될 예정이다.
***** 한국 ACT 신임 부서장 명단 *****
회장 : 박지범(서중한 ACT, 중앙대 정치외교)
부회장 : 김희경(서중한 ACT, 숙명여대 경영)
총무 : 조수현(동중한 ACT, 경희대 간호)
서기 : 임아름(동중한 ACT, 단국대 수학교육)
기획 : 홍혜진(충청 ACT, 청주대 음악교육)
홍보 : 유석등(영남 ACT, 부산대 의예)
선교 : 탁성환(호남 ACT, 서해대 컴퓨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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