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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육대서 100주년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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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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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방안’ 주제로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교적 방향성을 제시할 세미나가 11일 삼육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 세미나의 진행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재림교인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교 제2세기 시대를 열어갈 한국교회의 선교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공개세미나가 마련된다.

한국선교 100주년기념학술분과위원회(위원장 조치웅)는 오는 11일 안식일 오후 2시부터 삼육대 90주년기념관(다목적관)에서 선교 100주년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를 끝으로 올 한해 한국교회를 풍성하게 살 지웠던 각종 100주년 행사는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1세기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방안’이라는 주제로 약 3시간동안 열릴 이날 세미나는 특히 오는 13일(월)부터 열리는 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제기될 ‘영성과 정체성’ ‘선교와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삼육대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장병호 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재림교회의 선교정체성과 도덕성 회복 준비’를 연구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은배 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를 위한 선교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천성수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충재 충남대 의대 교수는 각각 ‘재림교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변인분석’ ‘재림교회와 21세기의 의료선교’를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안금영 은퇴교수 등 패널들도 자리를 같이해 의견을 나누게 되며,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재림교회의 고유한 신조와 상황을 각 학문영역별 시각에서 밀도 있게 조명하여 21세기 교회발전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바로미터로 제시하게 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교회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선교적 가치를 심도 깊게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나간 10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선교발전 방향성을 전망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짚어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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