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설교 및 선교체험수기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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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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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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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협회 주최 ... 영생 초청하신 하나님 사랑 증거
여성인력의 역량 개발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집회에는 각 지역별 예선을 거친 여성설교자들이 단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해 온 여성들이 자신의 선교체험수기를 발표하며, 영멸에서 영생으로 초청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신영실 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공자 집사(동중한 용산교회)는 죽음의 고비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과 자신의 전도경험담을 담담하게 간증했으며, 박인경 집사(충청 광시교회)는 성경과 예언의 신 말씀을 토대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강조했다.
홍순규 집사(서중한 인천부평교회)는 ‘여호와께서 구속하셨다’는 제목으로 남성권위주의 사회에서 남녀평등사회로 변화되어가는 이때,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준비를 촉구했다. 또 여은숙 집사(영남 영주교회)는 과거 자신의 삶과 다윗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신앙을 고백했다.
이 밖에 정계화 집사(서중한 원두리교회)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엘림원’ 봉사사역을 통해 겪은 그리스도의 섭리를 감동적으로 전했으며, 박혜영 집사(동중한 삼육영어학원교회)와 공경순 집사(충청 청주학원교회)는 각각 교도소 선교 체험담을 목소리에 실었다.
자리를 같이한 성도들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단에 선 여성설교자들의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그리스도의 음성을 마음에 새겼으며,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임동운 목사(연합회 목회부장)는 총평에서 “각 분야에서 열심히 선교하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 자리가 한국교회 여성인력의 발전을 도모하는 또다른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이선미 전도사(연합회 여성전도부장)는 여성들이 자신의 은사와 능력을 주님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게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 이같은 자리에 보다 많은 여성인력이 동참하게 되기를 호소했다.
채식요리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 여성들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SDA 여성협회는 앞으로 이같은 자리를 정례화 해 나갈 계획이며, 설교법 및 교회요람 세미나 등 활동범위를 다방면으로 넓혀갈 마음이다.
한편, 재림마을 인터넷방송에서는 이날 여성설교와 선교체험수기 발표회를 곧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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