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 일주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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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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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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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발전 위한 정책 강구 기대 ... 대표 적극참여 절대적
오는 13일(월)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치러지는 이번 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를 위해 연합회는 지난주에 이어 6일(월)에도 준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관련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5개 합회에서 교인수 비례에 따라 선정된 약 360명의 정식대표를 비롯, 연합회와 북아태지회 행정위원 가운데 일부가 직권대표로 참석한다.
또 연합회 산하 기관의 안수목사들과 임원들 중 합회 정식대표자수의 10% 범위 내에서 직권대표자가 선정되어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되며, 은퇴목회자들과 교무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되어 자리를 같이한다.
선교 100주년 기념 해에 맞는 이번 총회는 특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회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세속주의의 거센 침투로 인해 재림신앙이 현저히 이완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선교정책을 폭넓게 강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정책토의 과정을 거쳐 ▲영성과 정체성 회복 및 확립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과 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스도와 사단의 선악의 대쟁투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는 모든 사업의 기초와 승리의 기반을 영성과 진리에 두어야 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사업의 목표는 영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전제다.
총회 기획팀은 “이러한 기초를 정립한 후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정책과 전략에 관한 발제를 하고 토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학정립과 신앙의 회복을 통해 선교 제2세기 시대를 밟아가게 될 한국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을 찾고, 선교비전을 가다듬게 된다”고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절대적 요소다.
과거 인선 위주의 총회 경영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을 서로가 충분히 나누면서, 교회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선교 100년을 마감하고, 새 세기의 첫 장을 여는 시점에서 맞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교회와 그 구성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 새롭게 거듭나는 화합과 감사의 열매를 수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다.
한편, 인터넷 재림마을은 별도의 총회특집 페이지를 개설해 이번 총회의 주요 일과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사진과 기사 등으로 실시간 입체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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