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든 기관에서 자체 ‘미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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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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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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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연중회의 결의 ... GRI 연구소 설립문제도 논의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각 연합회 임원진 및 지회 행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개회예배로 막을 연 이번 연중회의에서는 국가별 공동선교발전 및 활동계획, 각종 사업점검과 규정 개정, 내년도 추진사업계획 등 상정안건을 논의했다.
지회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 세계 대총회에 참석하는 각 연합회 및 대회별 대표자를 결정하는 한편, 준비사항들을 검토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선교 현안 및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선교전략지역에서의 전도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했다.
특히, 지회 내에 설립되어 있는 119개의 모든 기관에서 별도의 ‘미션데이’를 정해 자체 선교행사를 펼치도록 결의한 점은 눈에 띈다. 각 기관이 1년에 적어도 하루는 나름의 선교정신을 고취시키고, 실제적으로 선교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순서를 마련해 선교가 우리의 제1과제라는 자각과 실천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 그 취지다.
실제로 이재룡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각부 부장 및 직원들은 지난 3월 이웃 직장인 초청 점심식사 제공, 주변 상가 및 주택지역 거리전도 등 자체 ‘선교의 날(Mission Day)’ 행사를 갖고 다양한 전도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연중회의 기간에는 이밖에도 조만간 한국에 세워질 대총회 산하 지구과학연구소의 설립에 따른 제반사항들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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