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 축하행사 속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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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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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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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 음악회, 학술대회, 전야축제 등 풍성
이미 각 부서별, 분과별 기념행사들이 계속해서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선교 100년사를 축하하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행사들이 속속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손한근)는 오는 10월 9일(토) 저녁 6시부터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특별기도성회를 갖는다. ‘한국교회,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도회는 선교 2세기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 무릎 꿇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이어 10월 30일(토) 저녁 7시에는 삼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선교 100주년 음악분과위원회가 마련하는 ‘세대별 음악회’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각계각층을 어우르는 찬양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선교 100주년 학술분과위원회는 10월 중 삼육대학교에서 기념학술대회를 열고 각 분야별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달력을 넘겨 11월 1일(월)에는 평실협 주최로 국가와 민족,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며, 2일(화) 오전 10시에는 서울 양화진 외국인묘소에서 선교 100주년 유적사업분과위원회 주최로 ‘메 에임스 류 여사와 류제한 박사 추모비 건립 기념예배’가 드려진다.
또 3일(수) 저녁 7시 여의도 KBS홀에서는 선교 100주년 음악분과위원회 주최로 전문 성악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기념음악회가 막을 올리며, 한국선교 90주년 기념관(삼육대학교회)에서는 선교 100주년 해외분과위원회 주최로 3일(수)과 4일(목) 양일간 세계선교대회가 펼쳐진다.
역사적인 기념예배를 하루 앞둔 11월 5일(금) 저녁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선교 100주년 미디어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야축제가 꾸며진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경배와 찬양, 음악회 등 축하와 감사의 은혜가 말씀과 찬양 안에서 한껏 어우러진다.
대망의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예배는 6일 안식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20분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드려진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재림교회 성도들에게 사명과 헌신의 정신을 가다듬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될 기념식에서는 근속 및 공로패 수여식, 특별기획 ‘역사 되돌아보기’ ‘선교 제2세기를 향한 도전’ 등 관련 행사가 열린다. 같은 시각, 체조경기장 야외에서는 기념행사분과위원회의 주최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 재림교회의 디딤돌을 놓았던 초기 선교사들과 미주 성우회 회원들은 시조사, 삼육대학교 등 각급 기관을 찾아 한국교회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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