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3기 선교사 파송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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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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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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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수 목사 등 14명 ... 내년초 일본, 대만 등지로
북아태지회(지회장 이재룡)는 지난 6일 안식일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척선교운동(Pioneer Mission Movement / 이하 PMM) 3기 선교사 임명예배를 갖고, 세계선교의 현장으로 한국의 목회자들을 파송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공동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개척선교운동 및 선교사 소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이 지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직함은 선교사”라며 이들이 소망 없이 죽어가는 사람에게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파수꾼이 되길 축원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예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복음사업이 마쳐지는 그날까지 앞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온갖 고난과 역경, 오해와 유혹, 불편을 견디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생애를 바친 위대한 선교사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인류를 구원하는 기쁨의 길에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클 라이언 대총회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PMM 운동은 선교의 정신에서 탄생하여 영원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을 부르고 있다”고 전제하며 개척선교에 나서는 선교사들에게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간구했다.
라이언 목사는 “선교사 여러분에게 능력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생애를 매일 십자가 앞에 맡기기 바란다”면서 이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자리를 같이한 돈 슈나이더 북미지회장은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하늘의 왕국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열려있다는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기 원하신다”며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 세상을 향하여 기꺼이 나가는 선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안해수 목사는 선교사들을 대표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헤아려 그 뜻대로 살며 주님을 닮는 사람이 되겠다”며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개척선교사로서의 의무에 충성하는 자가 되겠다”고 헌신과 각오의 다짐을 서약했다.
각각 일본, 대만, 몽골, 기타 지역 등으로 파송되는 PMM 3기 선교사 가족들은 내년 초 현지로 파송되어 1년의 언어연수와 현지인들을 위한 교회개척 등 5년간의 선교사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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