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회, 하바로프스크에 복음의 씨앗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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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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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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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황금어장 기대 ... 고려인 등 4명에게 침례도
삼육대 신학과 하홍팔 교수가 강사로 수고한 이번 선교여행에서 회원들은 무료진료, 택견, 건강요리, 발반사 마사지 등 말씀과 하나된 각종 프로그램으로 현지인들에게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영생의 소망을 선물했다.
하홍팔 교수는 이 자리에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소문제를 잔잔하고 쉽게 재림신앙과 접목해 많은 은혜를 나누었다.
송숙희 박사(의정부 백병원 의사)는 건강강좌를 통해 우리 인체에 끼치는 콩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또 이옥환 집사는 택견 지도를 맡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예(중요무형문화재 76호)를 건강택견체조로 재구성하여 지도했다.
이옥환 집사와 박화숙 집사도 한국 전통요리와 건강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자리를 함께한 고려인과 러시아인 등 현지주민들은 꼼꼼하게 메모해 가며 진지하게 하나하나 배워갔다.
발마사지 시간엔 둘씩 짝을 지어 오일을 발라가며 서로의 사랑을 나누었다. 표현숙 집사는 “오랜 공산주의 체제로 인해 감정표현이 서툰 그들도 이 시간만큼은 따뜻한 사랑을 교감하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현지에서의 분위기를 전했다.
여성협회의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한국 유학생을 비롯한 4명의 귀중한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예식을 통해 거듭남을 경험했다. 아직 침례를 결심하지는 않았으나 이들의 도움으로 10명 안팎의 구도자가 현재도 계속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고.
이번 기간동안 매일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효율적 선교전략을 의논하고, 현지 전도방편을 마련한 참가자들은 “선교불모지인 듯한 러시아지만, 얼마든지 영혼을 거둘 수 있는 황금어장이 될 수 있는 곳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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