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해양서 펼쳐진 체험 이벤트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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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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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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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직접 경험
참가자들은 육상과 해상에서 풍성한 이벤트 부스를 이용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은 각자 평소 자신이 관심 있던 분야의 부스를 찾아 재림신앙의 참의미와 아름다운 기억들을 한껏 담았다.
스포츠 레저, 모험훈련, 예능취미, 천연계탐사, 실용학습, 신앙/세미나 등 6개 분야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 육상훈련에서는 산악자전거, 양초공예, 야생화 탐사 등 개척대 기능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을 선교 제2세기의 주역으로 육성했다.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한 암벽에서 진행된 현수하강 프로그램과 총 13개의 재미있고 모험적인 코스를 향하여 도전하는 모험계곡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육상 체험부스에는 이론과 실기를 접목해 배우려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청합회 온양교회에서 참가한 김수빈 양은 “학교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시설들을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며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양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며 동해바다 위에서 진행된 해양탐험 부스에서는 수영,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서울영어학원교회의 최지원 양은 “여러 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참가자들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선교 100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찬양과 말씀 안에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밖에 천명선교사 체험코너, 삼육외국어학원, 아드라, 새벽나래전원학교 등 별도로 마련된 주요 기관과 각종 단체의 선교 엑스포 홍보부스에서도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백성들이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며, 색다른 감동을 나누었다.
본격적인 이벤트 활동에 앞서 매일 아침 각 계층별로 진행된 신앙부흥회에서는 재림신자로서의 정체성과 선교의지, 그리고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는 영적인 말씀이 잔잔한 은혜로 전달됐다.
온양교회의 김순애 지도교사는 참가자들이 이 집회를 통해 “한반도를 복음화의 물결로 파도치게 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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