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내년 사업 가시화...전국 임.부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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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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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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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부흥과 영적생활 증진’ 등 5대 사업목표 확정
한국연합회와 5개 지방합회 임.부장들은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유성 홍인장호텔에서 전국 연례 임.부장회의를 갖고, 올 한 해 한국 재림교회가 밟아온 선교사업을 되짚는 한편, 내년도 한국연합회가 추진할 각 부서별 사업계획을 심의, 조정했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선교의 근본적 과제인 영적 부흥과 건강한 일선교회 육성, 이웃을 향해 섬기는 교회, 나누는 교회로서 선교 100년의 사명을 수행한 교회다운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며, 교회의 궁극적 희망인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해 나간다”는 내년도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경건의 부흥과 영적생활 증진’ ‘선교 중점사업 적극추진과 각부 선교역량 증대’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선교 강화’ ‘진취적인 교회발전 계획 추진 및 행정제도 개혁’ ‘어린이.학생.청소년 사업 활성화’ 등 5대 사업목표도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경건의 부흥과 영적생활 증진’을 위해 말씀 연구, 기도 생활, 안식일 성수, 생활습관 개혁, 이웃사랑 생활화(복지, 구호), 정체성 확립, 성실한 청지기생활 등을 강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선교 중점사업 적극 추진과 각부 선교역량 증대’를 위해서는 선교중심의 각부사역, 100만인 선교운동 및 10억 파종운동 계속 추진, 개인전도 강화, 교회개척, 해외선교, 문서선교 활성화 등의 시책을 마련했다.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선교 강화’를 위해서는 직장선교 및 가정사역 강화, 삼육교육 이념구현, 청소년.어린이 문화사역 발전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진취적인 교회발전 계획 추진 및 행정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일선교회 강화(교회 환경개선, 목회환경 개선), 의식개혁, 제도개선, 행정개혁, 젊은 교회 만들기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어린이.학생.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예산 확보 등의 관련 방안이 그려졌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 한국교회의 선교사업을 평가하고, 부서별 협의회와 면담을 통해 내년도 각부 추진사업을 검토, 조율했다. 또 오는 11월 있을 예정인 선교 100주년 사업 및 기념행사, 백만선교인/10억파종운동, 연합회와 기관별 총회 등 주요사업 현안을 토의했다.
이번에 조율된 연합회 각 부서별 사업계획은 행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내년도 각 부 추진사업으로 시행되게 된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반에 걸쳐 우리는 ‘비전 100’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교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틀을 가지고 일해 왔다”며 “이것은 우리 교단이 균형진 발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교회 행정에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며 풀어야 할 영구적 과제”라고 밝혔다.
전 연합회장은 특히 선교 제2세기 시작의 해를 맞아 새로운 선교정책의 수립과 지속적인 개혁추진의지를 밝히고 “변하는 시대에 따라 연합회나 합회의 적절한 부서조정, 업무 조정 등을 통한 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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