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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식일에도 룡천돕기 성금모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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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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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성도들도 동참 ... “동포사랑 대열에 협력” 당부
실의에 빠진 룡천주민들을 돕기 위한 재림성도들의 모금활동이 국내외에서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피해주민들을 위해 의류지원물품을 적재하는 아드라 봉사자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아드라를 비롯한 재림교회의 북한 룡천지역 복구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재민 등 실의에 빠진 룡천주민들을 돕기 위한 재림성도들의 모금활동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안식일 ‘룡천 피해주민 구호 특별헌금’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한국연합회는 이어 오는 8일 안식일에도 각 지역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고, 성도들의 도움을 호소한다.

구호물품과 자금을 가능한 빨리 아드라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전할 계획인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의 구현서 사무총장은 “아픔을 당하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 우리의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되는 시점”이라며 적극적인 모금을 당부했다.

구 목사는 이번 모금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폭발사고로 파괴된 룡천병원을 재건축하는데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한 남북한 아드라의 교류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주지역 재림교인들도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룡천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미주 재림교회 역시 피해주민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기 위해 1일과 8일 안식일 교우들의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북미주 한인교회협의회 북한동포돕기운동본부는 각 지역교회에서 모아진 성금을 재무 담당자가 모아 국제 아드라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어려움에 처한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한 미주지역 성도들의 성금은 의약품 등 의료기구 전달하는데 사용될 방침이다.

현지 교회 관계자들은 “동포사랑과 이웃사랑의 대열에 많은 교회와 교우들이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룡천역 폭발사고지역 주민 구호를 위한 아드라 성금계좌 *
제일은행(150-10-009762)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농협(031-01-419793) 예금주: 삼육구호기구
외환은행(131-22-00639-0)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체국(010983-01-001372) 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국민은행(010-01-0728-241)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하나은행(16708-4446401) 예금주: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리은행(071-059089-13-202) 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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