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지난 26일 안식일 오후, 여의도 말씀진리교회가 새 교회를 구입하고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영등포지역 성도들과 서울중앙교회 등 인근 교회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예배에서는 앞으로 말씀진리교회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성령의 불길을 일으키기를 참석자들은 마음모아 기원했다.








환영사에서 최석문 수석장로는 그동안 20여평밖에 안되는 협소한 교회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겼는데 이제 이 곳으로 이사하여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사업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따라갈 뿐이며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 교회를 인도하셨다고 전했다




이하익장로는 경과보고를 통해 1980년 3월 1일 설립된 여의도교회는 84년 교회 해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93년 여의도교회 재건축 위원회가 결성되어 새롭게 자리잡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성전은 전 교회를 매각한 대금 1억1,960만원과 성도들의 헌금, 합회의 지원으로 2억8천900만원에 현 여의도 원정빌딩 903호를 구입하게 되었으며, 교회 이름도 여의도교회에서 말씀진리교회로 바꾸어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말씀진리교회는 청년이 없어 기도하던 중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헌신하는 몇몇의 청년들로 인하여 청년회가 조직되었다. 이 날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회가 입주예배 특별찬양을 들려주어 앞으로 말씀진리교회의 청년회 활동에 기대감을 주었다.



홍명관 합회장은 이전 확장감사예배 말씀에서 교회가 비젼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업을 추진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하신다고 전제하고 서중한의 여러교회에서 이러한 역사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 교회 또한 비젼을 가지고 이전을 위하여 추진할 때 그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분명한 역사가 있었다며, 오늘날 '주식회사 형 교회'로 변모하는 세태속에서 말씀진리교회만은 사도시대 교회의 속성을 회복하고 간직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당부했다. 아울러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며 이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임을 믿기에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담임목사 최규문 수석장로 최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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