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제도연구위’ 구성 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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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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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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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종사자 직급에 의한 보직 임명제도 종합연구
지난 7월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조직된 이 연구위는 합회와 연합회가 규정과 조화되는 범위 안에서 각 합회 및 연합회(기관 포함)의 주임, 계장, 과장 등의 직급제도를 연구하고 추진해 제안하게 된다. 또 학력과 경력에 따른 보직 임명제도를 연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직급연구위는 8일(수) 연합회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급여, 수당, 퇴직연령, 부양료 제도 등의 직급에 따른 총체적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직급제도 마련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각급 기관별 종사자의 직급제도에 대한 총체적 검토와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제 개편시 발생할 문제점과 제안사항들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연합회와 합회 등 행정기관과 병원, 식품 등의 수익기관은 직급제도 개편시 인사이동 등 각각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급 기관을 별도로 나누어 연구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직급과 관련한 급여체계의 변동에 대비한 패키지제도의 도입 및 활용방안과 현행 제도의 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교환됐다. 아울러 직급 심사제도, 인사고과제도 등도 종합적으로 연구해 검토하기로 했다.
직급제도연구위는 이같은 내용을 추후 상세히 정리해 제안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며, 앞으로 관련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연말 안으로 교단내 각급 기관별 직급체제의 도입여부가 새롭게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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