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현장진행 ... 신속한 정보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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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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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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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주인공’ 총회 영상지원팀, 뉴스팀
선교 100주년 기념해인 2004년의 벽두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국 5개 지방합회 총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현장진행과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총회 영상지원팀과 합회별 총회 뉴스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은 열정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들은 언젠가부터 총회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인물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각의 역할은 달라도 저마다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대표단 사이에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이들의 눈빛에는 사뭇 긴장감이 서려있다.
우선 근래 들어 매 총회마다 별도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영상팀이 눈길을 끈다. 영상팀은 발언자 등 총회장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며 진행상황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동중한 총회에서는 각 부서 및 기관 보고가 파워포인트와 영상자료로 제작되어 ‘멀티미디어 총회’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현장에 설치된 대형 멀티큐브는 대표들에게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일부 합회에서는 빠듯한 예산과 미비한 장비로 충분한 영상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 담긴 실무진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총회의 취재열기도 그 어느 현장보다 뜨거웠다.
각 합회의 총회 뉴스 취재단은 선교 제2세기 시대를 여는 합회별 총회에 대한 성도들의 기대와 소망을 뜨거운 취재경합으로 보여주었다.
기자단은 매일 아침 발행되는 총회 뉴스 제작을 위해 때론 식사와 잠자리도 걸러 가며 현장의 시간대별 움직임을 기민하게 포착했다. 또 헌장 및 정관 개정이나 대표간 질의.응답 등 각각의 순서에 직접 파고 들어 해당 사안의 문제점을 면밀 보도했다.
일부 기자들은 단순 소식전달 차원을 넘어 핵심사안에 대한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는 한편, 첨예하고 예민한 문제들도 과감하고 예리하게 비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남합회 총회신문 기자단은 현장에 포진해 있던 교단내 주요 언론사를 제치고 한재수 신임 합회장 인터뷰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발군을 보이기도 했다.
충청합회에서 만난 한 총회대표는 “각 진행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이들은 총회의 또다른 주인공”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곧 28일(수)부터 막을 올리는 서중한 총회에서는 영상팀과 총회 뉴스팀이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의 눈빛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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