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은퇴목회자도 해외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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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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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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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회장 “젊은 세대들에 선교적 자극될 것” 기대
이 지회장은 지난 12일(수) 취임 1주년을 즈음해 재림마을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도적 대우나 사업적 측면 등을 고려해 지회 차원의 정식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며 은퇴목회자 해외선교사 파송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회장은 “일본의 경우, 현재 파송되어 있는 PMM 선교지 이외 교회와 사택이 완비되어 있음에도 목회자가 없어 전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25곳에 이른다”며 “은퇴목회자 가운데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이같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벌써 미국 등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기회를 달라며 뜻을 전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소 1~3년을 해외선교지에서 실제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퇴목회자 해외선교사 파송은 한국인 뿐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등 주변 국가 목회자들에게도 해당된다. 이 지회장은 “중국에도 한국 선교사활동을 희망하는 은퇴목회자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이러한 사업의 시행 결과가 좋아지면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꾸준히 홍보할 생각”이라며 “이 또한 젊은 세대들이 선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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