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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 전문직여성협의회 창립총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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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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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력 향상 등 논의 ... 여성인력 인식변화 기대
전문직여성협의회는 교단내 여성인력의 선교활동 활성화 및 선교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계획을 모색했다. 사진은 전문직 여성간담회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교수, 의사, 목회자, 간호사 등 각계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재림교인 여성들로 구성된 ‘SDA 전문직여성협의회(회장 이경순)’는 지난 10일(목) 삼육대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150여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모임에서 전문직여성협의회는 교단내 여성인력의 선교활동 활성화 및 선교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계획을 모색하는 한편, 여성 전문인력들이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 여성들의 발전을 위한 제반 교육활동, 각 전문직간 정보교류 및 상담, 교육기회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잠재능력을 적극 개발하고,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해결과 친목도모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의 말씀의 이어 이재룡 북아태지회장과 남대극 삼육대 총장, 소외숙 여성협회장이 각각 격려사로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이경순 회장의 사회로 정관이 결의되었으며, 임원진 승인 절차가 뒤따랐다.

자리를 함께한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간담회에서 “여성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현실에서 의식을 개혁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계 각 곳에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비전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재림교회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과 이미지를 구축하라”고 당부하며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선교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지도력의 향상과 여성인력에 대한 교단내 인식의 변화 및 계몽, 전문성을 활용한 선교개선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시행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 SDA 전문직여성협의회 임원진 명단
회장 - 이경순(삼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부회장 - 이영자(아침고요수목원장), 신영실(전 한라대학 간호학과 교수), 안승혜(서울위생병원 병리과장), 최경순(삼육대 식영과 교수), 전희숙(서울위생병원 교육과장)
총무이사 - 정선화(성수교회 담임목회자), 주미경(의명대학 아동미술과 교수)
재정이사 - 김혜숙(태강삼육 서무부장)
서기이사 - 박선영(서울위생병원 간호사)
학술이사 - 최성숙(의명대학 식품과학과 교수)
홍보이사 - 서정미(의명대학 광고정보과 교수)
감사 - 임인주(시조사 재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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