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이설대책위 교단적 대응책 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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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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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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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일방 ‘포격’에 전략 방안 심층 모색
전정권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부장과 김상래 삼육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림교회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을 게재,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사이비 종합 자료 2004’에 대한 교단적 대응책 마련과 후속 조치가 보고됐다.
약 4시간여 동안 토의가 계속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들어 교계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는 재림교회에 대한 이단 규정에 따른 동향과 경과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심층적 대처 방안을 논의하며 방안들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또 재림교회의 고유한 교리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성서적 진리성을 전하기 위한 움직임의 필요성 등 실추된 재림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신원하기 위한 후속 방안들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대책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9일(화) 가진 회의에서 교계의 이같은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이단 규정에 맞대응하기 위해 재림교회의 입장을 담은 반박자료를 집필할 문안작성위원회를 산하 소위원회로 구성하는 한편, 한기총 항의방문 및 유감표명을 위한 교섭단체 구성, 법률적 검토 및 대응책 마련 등 사태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한편, 근래 들어 계속 불거지고 있는 이단 문제에 대해 성도들은 “단시일내에 그들의 태도를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엄청난 선교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끊임없는 이단 논쟁을 불식시킬 교단적 방안마련을 기대했다.
‘CMH’라는 아이디의 한 인터넷 사용자는 최근 재림마을 게시판에 “건강사업에 있어 우리의 가르침과 혜택을 입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고, 사랑의 실천에 있어 우리 교단처럼 큰 역사를 이루어 가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 하지만 왜 우리는 항상 이단 취급을 받으며 살아야 하느냐”며 답답해하고 교단 차원의 대응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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