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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세계 청년들과 직접 대화창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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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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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인터넷 웹사이트 통해 ... 5월 디자인 공모전
세계 각국의 재림청년들이 대총회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대총회장은 “교회가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기자 ANN
대총회장 부속실이 오는 8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총회의 새 인터넷 웹사이트를 공모전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컨텐츠 제작을 통해 세계 각국의 재림청년들이 대총회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수 있게 됐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최근 “수많은 청년들이 교회와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교회는 청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총회장은 또 이번 조치와 관련 “교회가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총회 웹사이트 디자인 공모전은 25세 미만의 재림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오는 5월 31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평소 청년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얀 폴슨 대총회장은 지난해 가을 재림교회 위성방송인 ATN(Adventist Television Network)의 ‘이야기 해 봅시다’ 프로그램에 출연, 청소년들이 처해있는 인생과 신앙적 당면문제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나누기도 했다.

또 지난 2002년 방한 당시에도 입국장에서 “한국의 재림청년들을 만나고 싶다”며 한국교회와 더욱 친근한 관계를 맺고 싶음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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