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과 이단’ 재림교 연구 결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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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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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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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교리에 위배되지 않아 이단으로 규정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회는 안식일교회에 대한 연구와 검증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었음을 밝혀둔다. 안식일교회에 대한 몇 가지 문제들은 이미 전자에서 답변을 통해 밝혔기에 더 이상 거론치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공식적 답변 내용이 본회가 정한 성경적 정통기준교리에 부합되느냐가 중요한 관건인데, 대별한 결과 정통교리에 위배되지 않아 이단으로 규정할 수 없다.
다만, 주일을 지키는 교회들과 제도적 차이가 있는바 그것은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이 커다란 특색이다. 본회 조사결과 미국의 191개 개신교 교단이나 단체에서 제7일 안식일을 지키고 있다. 안식일 교회가 지키는 토요안식일 준수가 이미 답변에서 밝혔듯이 구원과 관련이 되는 절대적 교리가 아님을 밝힌 이상 이단으로 정죄될 수 없다.
그리고 안식일교회가 율법주의에 매어있는 교회들처럼 보이나 조사한 결과 실상은 복음주의에 입각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만 안식일교회가 대 이단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으나, 조사결과 미국, 영구, 독일 등 세계의 교회들이 정통교회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특이하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영국성서공회, 미국성서공회, 빌리 그래이엄 목사, 미국복음주의 루터교회, 미국 침례교회협의회, 미국장로교회, 세계루터교연합, 세계교회협의회(WCC), 호주교회협의회, 스코틀랜드교회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합(WARC), 세계루터교연합(WLF)의 최종 보고서 등이 안식일교회를 정통적 교회로 본다는 것이 공식 답변이다(김경선, ‘진리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에서 원문사본 확인. 여운사 간). 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옥스퍼드 기독교 교회사전’에도 안식일교회를 정통교회로 인정하고 있다.
세계 교회들이 정통교회로 공인하고 있는 안식일교회(재림교회)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이단규정을 받고 있음은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참고로 안식일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면서도 우리나라 주요 교단들이 연합하여 설립한 기독교TV에 설립 당시부터 인가조건으로 안식일교회는 기독교텔레비전(CTS-TV)과 컨소시엄을 맺고 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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