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선교사 - 고국교회간 자매결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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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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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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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및 전도팀 선교지 파송 등 ... 이미 맺은 곳도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는 개척선교사 자매결연 지침을 마련하고, 각 교회들이 해외로 파송된 선교사들과 교류를 확대해 갈 것을 제안했다.
개척선교사와 한국교회의 자매결연은 5년간 지속되거나 개척선교사의 선교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자매결연교회는 해당 합회가 결의한다.
해외개척선교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연합회 목회부 임동운 목사는 “문화와 언어가 다르고, 예기치 못한 많은 난관 속에서도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척선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척선교사들과 결연을 맺는 자매교회는 적어도 1년에 한 차례씩 전도팀을 선교지로 보내 전도집회와 그 밖의 관련활동을 펼치게 되며, 선교지에 선교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보내야 한다.
또 개인기도는 물론 공식 기도회에서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며, 교인들에게 정규적으로 선교지에서 보낸 보고서를 알려야 할 책임을 진다. 이 밖에 1년에 한 번 정도 개척선교사를 초청하여 자매교회의 지원금에 대해 보고하게 할 수 있다.
고국의 교회와 결연을 맺은 현지 선교사는 정규적으로 해당 자매교회에 서면 보고를 제출하며, 자매교회에 의해 운영되는 복음집회를 준비해야 한다. 또 1년에 한 번 정도 자매교회를 방문하여 해당 교회의 지원금에 대해 교인들에게 보고할 수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이미 결연이 맺은 교회들도 있다.
동중한 덕소교회(담임목사 김종화)는 고기림 목사가 파송되어 있는 서일본합회 소속 후꾸이현 후꾸이시의 토야마교회와 손을 잡았다. 또 서중한 안양교회(담임목사 명득천)는 마쯔모토시의 나가노교회와 결연을 맺었으며, 충청합회 고남교회(담임목사 강희관)는 김광성 목사가 파송되어 있는 오키나와의 코자교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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