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자체 ‘선교의 날(Mission Day)’ 행사 가져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3.19 00:00
글씨크기
본문
전 임직원 참여해 길거리 전도 등 직접선교 나서
이재룡 지회장을 비롯한 각부 부장 및 스탭, 직원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웃 직장인 초청 점심식사 제공, 주변 상가 및 주택 지역 노방전도 등 인근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직접 선교활동이 펼쳐졌다.
또 지난 5년간 대만에서 선교사로 봉사했던 이장호 목사의 경험담, 삼육대 신학대학원에서 수학중인 중국인 진진수(金錦淑) 자매의 간증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적 정신을 강화시키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이재룡 지회장은 ‘왜 '선교의 날'인가?(Why Mission Day?)’라는 주제설교에서 “이 날을 통하여 지회의 모든 지도자와 직원들이 선교사적 사명의식을 상기하고 고취하기 위함”이라며 목적을 밝히고 “선교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하나는 비기독교인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선교사”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비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선교사이다. 모두가 예외가 될 수 없다 "며 선교정신의 고취를 주문했다.
한편, 그 동안 대만, 중국, 몽골, 러시아 등지에서 복음전파에 주력해 온 이장호 목사는 이날 간증에서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복음전파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회는 그간 희생과 헌신으로 봉사한 이장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삼육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진진수(여, 47) 씨는 과거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파괴되어 가는 결혼생활의 위기 가운데 처한 자신을 구원하신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한국에 유학하면서 8명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여 침례를 받도록 하는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 씨는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구해주시고, 가정을 회복해주신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증거함으로써 가능했다”고 간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나는 선교사! 세계가 나를 부른다! 나는 할 수 있다! (I am a Missionary, The World calls Me! I Can Do It!)”는 구호를 외치며 선교사로써 복음전파에 동참할 것을 재다짐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삼육서울병원ㅡSDA의사회 공동발전 위한 협약 2024.10.31
-
미리 보는 ‘선교 120주년 기념행사’ 2박3일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