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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연례행정위 개회 ... 27일까지 나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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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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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 정리하고 내년 계획 심층 조율
올 한 해 한국 재림교회 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24일(월) 오전 개회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올 한 해 한국 재림교회 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24일(월) 오전 개회했다.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를 비롯, 전국 5개 지방합회 및 각 기관별 대표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이번 연례행정위원회의 개회예배에서 전정권 연합회장은 많은 시련과 혼돈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한국 재림농원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역사적인 선교 100주년 기념해를 맞게 되는 내년에는 교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합심하여 기도하며, 성실한 마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도반별 모임에 이어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지침안 등 상정안건에 대한 의회를 진행한 연례위는 연합회장 보고와 함께 영남합회, 서중한합회, 에덴요양병원, 삼육외국어학원, 어린이부, 미디어센터 등 합회와 각급 기관 및 연합회 부서별 사업보고를 진행한다.

또 저녁에는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통해 관련 안건을 조율하고 승인하게 된다.

한국연합회장 전정권 목사는 연합회장 보고를 통해 “그동안 한국선교 100주년 마스터플랜의 추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 오셨던 신계훈 전 연합회장의 신병으로 인해 불가불 미비한 사람에게 무거운 짐이 맡겨졌다”고 인사하고 한국교회의 선교현황과 교육 및 청소년 전도, 기관 사업, 세계선교 지원상황 등을 전했다.

전정권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그동안 살아 남기위한 노력에서, 이제는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교 2세기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사명을 재조명했다.

오는 27일(목)까지 연합회 강당에서 계속될 예정인 이번 연례위에서는 특히 내년도를 ‘세계 전도의 해’로 설정한 대총회의 비전에 따른 한국연합회의 사업구상과 협력사항 등을 의논하게 되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따른 전반적 사업계획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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