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 합창단’ ‘아름다운 이들’ 공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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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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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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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이달 24일, 내달 8일 ... 화음으로 맞는 신록의 계절
*AVE 제5회 정기연주회
아시아 성악인앙상블(단장 및 지휘 류재광, Asia Vocalist Ensemble - 이하 AVE)이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마음을 여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오는 24일(토) 저녁 7시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회관에서 공연을 갖는 AVE 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영광의 새 노래’ ‘주님’ 등 성가와 ‘한 작은 암탉’ ‘동물회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 명가곡, 그리고 ‘농부가’ ‘천안삼거리’ ‘경복궁 타령’ 등 흥겨운 우리 가락을 메들리로 엮어 선사한다.
새롭게 구성된 단원들을 주축으로 2년6개월만의 정기공연을 마련한 AVE 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통해 객석에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관악 5중주, 은빛소리 플룻앙상블, SDA 사모합창단이 찬조출연, 더욱 풍성한 멜로디를 선물한다. 사모합창단과 AVE 합창단의 조인트 무대도 곁들여진다. 전 좌석 5,000원.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6-761-1336 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이들 ‘가족음악회’
아름다운 이들(단장 한성보, 지휘 임영준)이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꾸미고 있다. 아름다운 이들은 5월 8일(토) 저녁 7시30분 삼육대 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국연합회와 동.서중한합회 가정봉사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가족음악회에서는 ‘꽃구름 속에’ ‘나물 캐는 처녀’ ‘록키산의 봄’ 등 신록을 한껏 돋우는 봄노래들이 멜로디로 어우러진다. 또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들의 꿈’ 등 어린이와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마련된다.
객석과 무대가 화음으로 하나가 될 이번 공연에서는 태강삼육초등학교 합창단과 중창단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깜찍하고 귀여운 프로그램들을 선사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음악회도 곁들여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재림성도의 가족들이 음악 안에서 함께 화목을 키워갈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각 교회로 발송되며, 현장에서도 배부한다. 공연시간은 90분.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6-9567-3609 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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