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홍수는 전지구적 사건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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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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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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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과학 국제회의’서 ... 전문가집단 폭넓은 논의
전세계 재림교회 신학자들과 과학전공 교수 12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창조에 관한 다수의 논문들이 발표되었으며, 관련 분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참석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지구의 나이, 노아의 홍수가 전지구적 사건이었는지 등 창조와 관련된 여러 사실들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질학자, 생물학자, 화석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이슈들에 관해서도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리스도인 교육의 역할에서부터 성경의 영감과 계시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대총회 성경연구소의 앤젤 로드리게스 박사는 이번 회의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견해에 차이를 보이는 의견들에도 성숙한 태도와 진심어린 언사로 훌륭한 토의를 이끌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주님과 그분의 몸된 교회에 헌신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우리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또다른 감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재림교회 전문가들이 자리를 같이해 ‘믿음과 과학’ 등 교회내 근본이슈들에 대해 논의하는 이같은 국제회의는 지난해 유타주에 이어 내년에는 콜로라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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