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내년도 사업방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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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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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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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세기 역사성 확립 등 사업개요 조율
연합회는 8일(화) 오후 203호 회의실에서 ‘2004년도 사업방향 토의’를 갖고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도 한국연합회의 주요 추진사업방향들을 논의했다. 각 부서는 이날 의논된 협의사항들을 토대로 2004년도 사업계획을 구상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를 ‘세계 전도의 해’로 설정한 대총회의 비전에 따른 한국연합회의 사업구상과 협력사항 등 연합회가 전체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율하고, 밑그림을 그렸다.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사업개요를 “한국 재림교회는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 시대를 향한 개혁과 진취적 교회발전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신앙부흥을 이루며, 일선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여 현실적 필요와 궁극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교회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국내외의 선교역량을 극대화하여 민족복음에 기여하며, 자랑스러운 미래 교회의 초석을 놓는 일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사업목표로는 ▲경건의 부흥과 영적생활 증진 - 말씀연구와 기도생활, 예배개혁, 안식일성수, 생활습관 개혁, 이웃사랑 생활화 ▲선교 중점사업 적극추진과 각부 선교역량 증대 - 선교중심 각부사역, 백만선교인운동, 10억 파종운동, 기관 목적사업 증대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선교 강화 - 어린이 양성, 청소년 문화 육성, 삼육 교육이념 구현, 가정사역 ▲진취적인 교회발전 계획 추진 및 행정 제도개혁 - 의식개혁, 행정개혁, 제도개선, 일선환경개선, 목회환경개선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교회 정체성 확립 - 역사성 확립, 정체성 확립, 월별 강조사역, 기념예배 등 5대 목표와 강조사역을 설정했다.
사업방향 토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의 ‘테두리’를 설정하게 된 연합회 각 부서는 이 방침에 기초한 사업계획서를 작성, 오는 8월말까지 제출하게 된다.
한편, 연합회는 관련 부서별 협의와 연구를 통해 이외 강조사역의 추가여부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는 100주년 월별 강조사업과 연계된 부서별 특화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길 전망이다. 초안을 마련하게 된 연합회의 사업계획은 추후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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