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선교’ 사업 전국 각 지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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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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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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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 ... 관련 발전방안 지속 논의
현재 국내에는 모두 5개 지역에서 교회개척선교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는 최근 영월의 주천교회와 법흥교회를 합병, 주천교회를 새로 건축하고 있다. 이 교회의 김태섭 장로가 가족적인 헌신으로 대지를 마련하고, 건축을 마무리 하는 등 개척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또 경기도 광주의 검복리교회와 산성리교회를 합병하고 1억7,000여 만원의 자금을 투입, 이 지역에서 개척선교를 전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검복리교회의 최동선 장로가 헌신하고 있는 이 교회는 현재 70% 가량의 건축 공정을 보이고 있다.
서중한합회(합회장 홍명관)는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지역 일대를 개척선교지로 정하고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북부권의 새로운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덕정 일대는 현재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곧 인구밀집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개척사업을 위해 회천중앙교회가 이 지역에 대지를 구입하고, 회천교회와 합류하여 개척선교에 임하고 있다.
영남합회(합회장 정용수)는 경북 칠곡군을 개척한다. 이미 대구북부교회가 중심이 되어 현지에 200여평의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 설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연합회와 합회, 지역교회가 힘을 모아 총 6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칠곡군 개척선교사업은 설계가 곧 끝나는 대로 교회건축을 시작할 계획이며, 칠곡지구 내의 몇몇 성도들이 지역개척선교를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합회(합회장 임병성)도 5억2,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전시 서구 관저동 일대를 개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원내동교회가 주관이 되어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00여평의 부지를 구입하고, 내년에 건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연합회는 올 초, 각 합회 및 기관별로 국내 무교 시.군.읍.면 등 미선교지역을 조사, 개척사업의 시행과 함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계획을 행정위원회에서 결의(한행 03-148) 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행정위원회에서는 기존 '글로벌 미션(Global Mission/GM)'을 ‘교회개척선교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후 개척선교 사업의 현주소와 이들 국내 미개척 지역에 대한 전도 및 지원방법, 담당자 선정 등 관련사업에 따른 발전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 왔다.
온 나라와 백성과 족속과 방언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개척선교부’ 사업은 각 지역교회가 세계선교 헌금일에 드리는 헌금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에서는 교회개척선교 자금이 다양한 프로젝트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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