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대학 ‘원격학습’ 프로그램 변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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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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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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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도중 온라인 과정 수강생 40%선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0-2001학년도부터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미국내 2년제 및 4년제 대학의 56%에서 원격학습 입학생수가 1995년 처음 실시된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림교회 교육지도자들도 이같은 현상에 비추어 원격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효과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원격학습에 보다 실질적인 접근을 보이고 있다.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재림교회 원격학습기관인 홈스터디 인터네셔널 학장인 죠셉 구루베담 박사는 “미국은 이미 온라인으로 대학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 강의실 수업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앵귄에 있는 퍼시틱유니온컬리지의 건강과 영양, 실용과학의 조교수인 밥 폴슨 박사도 최근 자신의 비공식 논문을 통해 “3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원격학습 수강자가 겨우 10% 정도 였으나, 올해의 경우 학위를 획득하는 도중에 원격학습 과정을 수강한 졸업생수가 대략 40%선에 이른다”며 “교육을 추구하는 방법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미국내에서 앞으로 이러한 학습경향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구루베담 박사는 이와 관련 “시대는 변하고 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도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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