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위 총무부장 보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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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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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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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내실화 절실 ... 역량 교회 집중되는 탈바꿈 필요
총무부 보고
은혜의 손길을 따라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며 헌신의 길을 함께 걷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날이 열약해지고 있는 선교적 환경은 우리에게 크나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정치와 경제가 매우 불안하며 교회 안으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십자가로 세우신 교회를 지키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다시금 감사를 드리오며 총무부 보고를 통하여 우리의 현실을 살피고 내일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교인수 증가와 인구비례
한국선교 1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기록상의 교인수는 20만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적인 교인수는 육만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2003년 9월말 현재 인구 275명당 교인 일명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세계교회와 북아태지회의 통계에 비하면 훨씬 나아서 다소간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마는 우리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휩쓸고 있는 세속주의와 경제적 구조의 급속한 변화는 선교 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더 많이 구원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기존 교인들의 신앙적인 내실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2003년 9월말 현재 지역별 교인수 및 인구비례당 교인수
*동중한(총인구 6,296,800명) - 교인수: 56,024명(지난해 54,188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112:1명(지난해 117:1명)
*서중한(총인구 16,066,304명) - 교인수: 56,058명(지난해 53,441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287:1명(지난해 310:1명)
*영남(총인구 14,034,000명) - 교인수: 24,243명(지난해 23,700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579:1명(지난해 597:1명)
*충청(총인구 4,846,000명) - 교인수: 20,949명(지난해 20,351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231:1명(지난해 240:1명)
*호남(총인구 6,780,400명) - 교인수: 17,249명(지난해 16,788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393:1명(지난해 407명)
*연합회(총인구 48,023,504명) - 교인수: 174,523명(지난해 168,468명)
인구비례당 교인수: 275:1명(지난해 289:1명)
<참고>세계 교인수 비례 - 477:1명 // 북아태지회 교인수 비례 - 2,972:1명
2. 5년간 교인수 변화
지난 5년간의 교인수 변화를 살펴볼 때 매우 느리게, 약간의 성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기록상의 교인수가 17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999 2000 2001 2002년 2003년 3기말
동중한 - 49,984 51,704 53,182 54,551 56,024
서중한 - 47,141 49,310 51,735 54,374 56,058
영 남 - 21,727 22,523 23,214 23,923 24,243
충 청 - 18,702 19,356 19,919 20,435 20,949
호 남 - 15,743 16,037 16,556 16,857 17,249
연합회 - 154,163 159,796 165,472 171,006 175,389
3. 안식일학교 평균 출석생수
평균 출석생수는 그 교회의 영적인 건강과 실제적인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보다 확실한 지표입니다. 이 부분의 통계는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9 2000 2001 2002년 2003년 3기말
동중한 - 16,022 16,214 16,263 16,751 16,019
서중한 - 16,543 17,708 18,319 19,006 19,513
영 남 - 8,509 7,994 7,775 7,661 7,765
충 청 - 8,935 9,089 9,021 9,089 9,184
호 남 - 6,790 6,664 6,769 6,658 6,786
연합회 - 56,799 57,669 58,147 59,165 59,267
4. 침례자수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01.10-02.9 02.10-03.09 증(감)율
동중한 1,521 1,818 19.53%
서중한 2,579 2,620 0.89%
영 남 770 546 (29.09%)
충 청 657 657 -
호 남 635 791 24.57%
연합회 6,180 6,432 4.08%
5. 5년간의 침례자수
지난 10년간의 통계를 살펴 볼 때 매년 6,000 여명의 새로운 영혼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동안에 목회자는 2배 이상 늘고 재정은 4배 이상 투입되고 있지만 영혼구원은 늘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해는 드디어 7,000 명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 같습니다마는 인원이 훨씬 더 많이 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투자될지라도 영혼구원은 갈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특별전도회를 많이 한다든지 등의 노력을 기울일 때 보다 나은 결과가 있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999 2000 2001 2002 2003년 3기말
동중한 - 1,709 1,720 1,466 1,423 1,460
서중한 - 2,465 2,144 2,404 2,604 1,693
영 남 - 874 781 697 707 323
충 청 - 885 796 668 595 541
호 남 - 813 651 689 656 636
연합회 - 6,746 6,092 5,924 5,985 4,653
1일평균 - 18.5 16.7 16.2 16.4 17.0
침례자수
6. 조직된 교회수
제자리걸음 또는 뒷걸음질을 하는 듯한 조직된 교회수를 볼 때, 연약한 교회가 힘을 얻어서 교회조직으로 이어지는 일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회 개척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 합니다. 한편으로는 연약한 교회의 통합 및 지역별 교회 연합을 통한 협력 선교 등의 다양한 방법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1999 2000 2001 2002 2003년 3기말
동중한 - 145 148 151 155 156
서중한 - 149 149 151 152 153
영 남 - 123 126 125 126 126
충 청 - 135 136 137 138 135
호 남 - 90 93 92 91 91
연합회 - 642 652 656 662 661
7. 교역자수
기관 교역자수의 주도에 의하여 매년 100여명 이상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999 2000 2001 2002 2003년 3기말
동중한 - 426 426 432 441 461
서중한 - 296 300 310 315 333
영 남 - 168 163 158 162 158
충 청 - 203 205 204 213 214
호 남 - 152 159 159 161 166
기 관 - 1,835 1,954 2,096 2,173 2,214
연합회 - 3,080 3,207 3,359 3,465 3,546
8. 기관별 교역자수
200명 이상의 교역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은 동중한, 서중한, 충청, 삼육대학, 서울위생병원, 부산위생병원, 삼육외국어학원, 삼육식품 등이 있습니다.
동중한 - 461명
서중한 - 333명
영남 - 158명
충청 - 214명
호남 - 166명
연합회 - 72명
삼육대학 - 334명
서울병원 - 578명
부산병원 - 323명
시조사 - 73명
외국어학원 - 300명
삼육식품 - 252명
대학식품 - 30명
기술원 - 4명
치과병원 - 54명
보건대학 - 50명
봉화식품 - 65명
여수요양병원 - 15명
에덴요양병원 - 64명
2003년 9월말 현재 합계 - 3,546명
9. 신임서별 교역자수
안수목사 599명을 포함하여 목회자가 842명이며, 문서전도 분야의 신임서를 가진 수가 140명이며, 초등학교 교사가 117명, 중․고등학교 교사 298명, 대학교수 186명입니다. 임시직원의 수가 349명이나 되는 것은 인건비 절약 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으나 그들의 안정된 생계를 위해서는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안수목사 - 599명
교무사 - 154명
인준목사 - 128명
전도사 - 115명
선교인 - 949명
문서교무사 - 18명
문서전도사 - 31명
문서전도인 - 91명
정식직원 - 1,112명
임시직원 - 349명
2003년 9월말 합계 - 3,546명
10. 해외파송 선교사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 나라의 교회 발전은 선교사 파송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000명 선교사 활동을 비롯하여 많은 젊은 인력이 세계를 향하여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필리핀 - 5명
러시아 - 4명
남미지역 - 3명
독일, 몽골, 사이판, 호주, 중국, 뉴질랜드 - 각 1명
1000명 선교사 - 43명
PMM - 5명
합계 - 66명
11. 국내 선교사 활동 현황
우리가 보내는 선교사 보다 훨씬 많은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이 삼육외국어학원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그 외에 영어문화원이나 학교, 기관 등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근래 영어문화원 등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에게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선교사 관리에 대한 보다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중한 서중한 영남 충청 호남 외국어학원 총계
1000명 36 46 11 13 9 115
MVC 5 8 6 7 2 28
AVS 3 1 1 222 227
합계 44 55 17 20 12 222 370
12. 세월의 흐름과 몸집의 비대에 따라 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종 제도와 규정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정비하여 효율성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비민주적인 요소들, 선택이나 역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규정들을 과감하게 개정하여 행정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보고제도, 형식에 치우치는 각종 통계들, 넘쳐나는 계획들과 행사들, 중앙 집중적인 제도 등이 오히려 교회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영적 집단의 정체성 확립과 균등한 기회 부여를 통한 신뢰가 구축될 때에 목숨까지 바치는 헌신이 우러날 것입니다. 한국선교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여 모든 역량이 교회로 집중되는 탈바꿈이 필요합니다. 그리할 때에 교회의 풍성한 토양에서 각 기관들도 함께 발전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인내가 우리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오늘의 결과를 위하여 땀 흘리며 애쓰신 동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마음 가득한 감사를 드리며 총무부 보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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