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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영남지역 선교전략 조속 강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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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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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권 연합회장 보고에서 ... 각종 사업 고르게 성장
전정권 연합회장은 “이제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그 동안 살아 남기위한 노력에서, 이제는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1,800만 인구가 밀집된 강남지역과 1,300만 인구의 영남지역 등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 대한 선교전략과 대책이 하루빨리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연합회장은 또 “이제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그 동안 살아 남기위한 노력에서, 이제는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24일(월) 개회된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의 연합회장 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본 회기의 마지막 한 해를 남기고 어느 때 보다 교단의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기도하며, 성실한 마음으로 사명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5개 지방합회와 각급 기관, 각 사업처의 사업현황을 보고하며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 날마다 어려운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한 해였으나,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십일금, 침례자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며 하나님과 동역자, 17만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연합회장은 특히 “내년은 대총회가 정한 ‘세계 전도의 해’로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도계획과 추진,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교회와 기관이 전도의 정신으로 돌아가 교회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 - 선교 - 를 체험하고 생활화하는 일에 매진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연합회장은 또 “복지와 문화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한국선교가 이제는 새로운 비전과 구도로 개편되어야 할 단계에 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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