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합회 총회 오늘 오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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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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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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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별 일정따라 이달 말까지 ... 경배의 제단 쌓아
선교 100주년 기념 해의 첫 장을 여는 거룩한 성회가 곧 불을 밝힌다. 백성들은 지난 한 회기동안 주의 농원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영광과 찬양, 경배의 제단을 쌓는다.
오늘(4일, 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5개 지방합회에서 21세기 선교한국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는 의미 있고, 중요한 총회가 각각 개최된다. 또 지역별 선교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회의도 이어져 침체된 농어촌 및 지방 선교 활성화를 모색한다.
호남합회는 5개 합회 중 가장 먼저 4일 호남삼육중.고 강당에서 제20회 총회의 문을 연다. 합회 관계자들은 현수막 게시, 대표단 숙소 및 좌석 배정,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작업을 마쳤다.
날이 밝으면서 각 교회의 대표들도 속속 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강당 현관에 마련된 등록데스크에는 일찍부터 총회장을 찾은 대표들이 줄을 늘어서면서 총회일 아침이 밝았음을 알리고 있다. 곳곳에 나붙은 환영 포스터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북아태지회 총무부장 스탠리 목사의 말씀으로 총회를 시작하는 호남합회는 오늘 합회장 보고, 헌장 정관 개정, 조직위원 선출, 조직위원회, 각부 사업보고(총무, 재무, 선교, 청소년부), 선거위원회, 저녁예배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마주한 대표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이번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스럽게 마쳐지길 기원했다. 진도남부교회 강공수 장로는 “주의 일을 맡아 수고한 일꾼들을 위로하며 너그럽게 칭찬하고, 새로운 회기를 맡아 십자가를 짊어지는 일꾼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힘으로 결집되는 하나님의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인터넷 방송은 시시각각 진행되는 이번 각 지방 합회별 총회 소식을 발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각 부서별 사업 보고, 선거 과정 및 결과 등을 심층적으로 보도하며, 이 외 지역교회 대표들과의 인터뷰, 총회 이슈, 훈훈한 미담 등 총회장의 뒷이야기도 소개할 계획이다.
인터넷 방송도 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합회별 신임 임원진의 각오와 사업운영 구상을 담은 인터뷰를 기획,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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