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김동은 목사도 3일 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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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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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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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축복 같이하는 성회” 확신
19년 만에 모국을 다시 찾은 김 목사는 장시간의 여행으로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으나, “역사적 성회에 참석하는 특권에 큰 기쁨을 갖고 있다”며 감회에 젖은 표정이었다.
김 목사는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위성전도회의 통역자로 단에 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하며 “막중한 책임감에 부담감도 많지만, 한국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하는 성회라는 확신에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고 방한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번 전도회를 통해 선교 1세기 시대를 여는 한국 재림교회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며 “통역자로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교회가 맡고 있고, 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한 김 목사는 17만 고국의 성도들에게 “우리 한국인이 갖고 있는 열성과 헌신, 은사가 이미 세계 각지에 나가 있지만, 특별히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의 재림교회가 세계선교에 더욱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1984년 제1회 재미동포 교인자녀 모국 방문 수련회 당시 총무로 입국한 이후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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