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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도회 사회에 김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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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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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에 광고 게재 ... 음악회도 정규방송 편성
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를 위한 준비작업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사진은 분과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Amazing Facts의 리처드 칼데론 씨(가운데). 사진기자 엄덕현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 위성전도회의 사회자에 김춘수 목사(동중한 보건절제부장)가 선정됐다. 또 통역자로 내정됐던 캐나다 밴쿠버교회의 김동은 목사도 이를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로써 위성전도회 개막에 따른 제반준비가 차츰 가닥을 잡아가며 ‘축제’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위성전도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수) 각 분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강당에 모여 이같은 안을 확정하고, 각 분과별 업무조정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홍보분과(위원장 구현서)는 버스, 육교 등에 위성전도회 관련 홍보물을 부착키로 했다. 또 지난 ACTS2000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등록분과(위원장 최병남)는 이드로 21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화 시스템을 갖춰 전도회에 참가하는 구도자와 초신자들을 등록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를 통해 전도회 이후 각 교회에 명단을 인도, 체계적 후속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복안.

음악분과(위원장 박래구)는 설교 전 30분 동안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를 정규방송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기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ACTS 2000 당시, 말씀의 은혜에만 만족해야 했던 지방의 성도들도 이번에는 다채로운 음악순서를 통해 찬양의 감동을 함께 맛 볼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밖에 각 분과별 세부적 계획보고 및 예산안에 대한 제안과 함께 위성전도회 기간 중 맞게 되는 두 번의 안식일에 모두 연합침례식을 갖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토의됐다. 이번 전도회를 통해 얻게 될 각 합회의 수침자 목표는 모두 4,950명이다. 또 현재 제작 중인 선교 100주년 기념 로고를 위성전도회 관련 사안들에 삽입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위성전도위 분과위는 내달 17일(수) 전도회 이전 마지막 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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