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선교사운동 활성화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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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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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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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컨설테이션 미팅 갖고 의견 개진
북아태지회 청소년부(부장 신동희)는 최근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와 어린이부, 전국 5개 합회 관련 부서장 등 1000명 선교사운동 관련자들과 컨설테이션 미팅을 갖고, 1000명 선교사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었다.
지난 10여년간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성장해 온 1000명 선교사운동의 전반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소집된 이 회의에서는 1000명 선교사운동이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과 효과적 선교사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향후 계획들이 면밀히 검토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선교사 지원자확보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리쿠르팅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왔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 연합회 청소년부가 그동안 가시적인 당해연도 지원자수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전해졌다.
때문에 이제는 보다 참신하고 획기적인 홍보전략의 마련과 모든 계획에 가시적인 목표를 설정, 이를 반드시 도달하기 위한 방편을 세워 강한 추진력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전달됐다.
북아태지회는 특히 1000명 선교사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어린이 선교사운동’과 ‘평생 선교사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회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선교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 후반기부터 전국의 삼육초등학교와 지역교회에서 어린이 선교사운동을 전개, 예비 선교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 선교전문잡지 ‘(가칭)Little Trumpet’이 출간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위한 선교사운동과 중.장년 및 노년층의 평신도들이 선교사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관련 프로젝트들이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선교사 정신으로 무장하도록 한다는 것이 지회의 의지다.
자리를 같이한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지난 1992년 AIIAS 신학대학원장으로 ‘1000명 선교사운동’을 제창할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며, 이 사업의 목적을 모인 대표자들에게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
이재룡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목회자 해외개척선교운동(PMM 운동)과 1000명 선교사운동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향후 7년 안에 지회내 국가들에 100명의 목회자를 선교사로 파송하면 각 목회자에게 2명의 1000명 선교사가 지원되어야 하므로 PMM을 돕는 선교사만 200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퇴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위한 선교사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이재룡 지회장은 “북아태지회의 존재목적이 세계 인구 1/4의 절대선교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회는 선교하는 일에 모든 행정력과 재정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한국에서는 모두 674명의 재림청년들이 선교사로 지원, 매해 평균 55-60명의 청년들이 선교사역에 동참하였으며, 이는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 배출국인 것으로 보고됐다.
지금까지 전세계 44개국에서 2,600여명의 청년들이 선교사로 지원한 1000명 선교사운동은 그동안 34개국에서 선교사역을 진행, 그 결과 약 3만명의 영혼을 얻었으며, 328개의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였고, 459곳에 집회소를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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