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어린이 설교 동영상 보기

이번 전국 어린이 성경암송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눈길을 모은 박예인(서울영어학원교회) 양. 올해 여섯 살의 박 양은 마태복음 5장을 또랑또랑하고 야무지게 암송, 자리를 같이한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달 반가량 연습해 온 예인이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말씀을 외우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모르던 말씀을 스스로 암송하고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평소 안교 기억절을 외워온 습관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된 듯.

예인이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는 말씀. 예인이는 이 구절들을 엄마와 함께 꼭 암송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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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는 엄마는 예인이를 “영재도 아니고, 천재도 아닌 그저 평범한 아이”라고 소개한다. 또 “누구든 부모가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면 아이는 스폰지처럼 말씀을 흡수한다”는 말로 ‘조기말씀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엄마는 “성경절을 어려서부터 외우게 한다면 훗날 신앙을 스스로 선택해야 할 때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으면 계속해서 참가할 것이라고.

자신의 키보다 훨씬 더 큰 선물을 받아들고는 인터뷰도 귀찮은 듯 엄마품에 안긴 소아과 의사가 꿈이라는 이 ‘꼬마 숙녀’는 서울영어학원교회 박순규 목사와 이희선 사모의 외동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