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교회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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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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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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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재림교, 중소기업협회 창립 지원
현지 재림교회는 이를 위해 ‘카리브해 재림교 중소기업협회(이하 CASBA)’를 최근 조직하고 실행사항을 준비 중이다.
CASBA에서는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소규모 상업을 시작하기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경영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그들의 생산품을 시장을 포함한 25개 카리브해 지정할인구역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를 구성했다.
CASBA는 앞으로 2년 내에 60개의 이러한 소규모 창업시설들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미 11개의 사업체들이 얼마전 트리니대드 앤 토바고(5개 업체)와 바르바도스(6개 업체)에서 각각 시작됐다. 이 가운데 2곳은 지정할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CASBA측은 향후 5개 업체가 더 세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를 이끌고 있는 클리브 도틴 목사는 “우리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달란트에 맞는 사업을 일으켜보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며 교회가 이같은 일에 적극 나세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나는 우리가 강단에서만 젊은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데 만족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카리브해 재림교 중소기업협회는 이 외에도 새로운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강구,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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