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도회 = 추수 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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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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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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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부위원장 “영혼구원 축제의 장 되어야”
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간 전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수고하며 실무를 맡아온 이학봉 목사(연합회 선교부장)는 “모든 참여교회들은 한 영혼 이상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역사를 통하여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교회가 어떤 방법으로든 위성전도회에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각 지역교회와의 협력방안 등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진행현황을 마무리 점검하고 있는 이학봉 목사는 “이 사업은 특정 부서나 일부 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일구어가는 영혼구원의 축제”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보다 많은 교회들에서, 보다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관심과 성원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 목사는 “위성전도회는 추수하는 전도회로, 전도회 기간만 구도자를 인도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전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구도자 확보 및 관리 등 영혼구원의 추수를 위한 각 교회의 구체적인 준비를 갖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 목사는 또 “이번 위성전도회는 그간 침체된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가 다시한번 일신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은 진리를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는데 목적이 맞춰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아울러 “동굴인 보급판을 나누어 준 구도자는 몇 명인가, 성경통신학교에 입학 시킨 사람은 몇 명인가, 개인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인가 등 지금 시점에서 구역별로 개인 구도자를 점검하고, 수침자들을 준비해야 한다”며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고 확인하는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시작점이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성전도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분과별 모임을 통해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실행 예산안 및 계획안 등 각 세부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조율하고 있다.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는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선교 1세기의 유산을 되짚는 또다른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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