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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 2기 선교사 선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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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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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목사 등 10명 ... 내년 대만, 일본으로 파송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회자 해외개척선교운동 제2기 선교사가 확정됐다. 일본과 대만으로 파송될 10명의 선교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사진기자 북아태지회
목회자 해외개척선교운동(Pioneer Mission Movement/PMM) 제2기 선교사들이 선발됐다.

북아태지회(지회장 이재룡)는 1일(수) 세계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회자 해외개척선교운동 제2기 선교사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주인공은 ▲김성조(영남 대구서부교회, 일본) ▲김용훈(호남 해남교회, 일본) ▲연규인(충청 신탄진교회, 일본) ▲이원호(서중한 원두리교회, 일본) ▲이창섭(서중한 장평리교회, 일본) ▲나인수(호남 소포교회, 대만) ▲정대성(영남 고성교회, 대만) ▲정해섭(원주삼육초 교목, 대만) ▲채광병(충청 음성교회, 대만) ▲최운성(원주삼육 부목, 대만) 목사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수) 경기도 일산의 지회에서 성경, 외국어, 소명감 진술, 인터뷰 등 소정의 선발시험을 치렀다.

지회는 곧 이들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대로 계획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교사들은 출국에 앞서 앞으로 100시간 동안 선교학개론, 타민족 문화에 대한 이해, 개척전도, 건강복음전도 등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관련 교육을 소화하게 된다.

PMM 2기 선교사 파송 헌신예배는 오는 11월 8일 안식일 삼육대학교에서 열리며, 선교사 가족들은 학제 관계에 따라 일본은 내년 3월 중순, 대만은 이에 앞선 2월 중순쯤 각각 현지로 5년간 파송된다. 파송 목회자들은 1년간 현지에서 언어 및 문화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목회자 해외개척선교운동은 일본, 대만, 홍콩, 몽골 등 동북아권 국가들 안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첫 선교사 가족들이 일본으로 파송되었다.

앞으로 6년간 교차 문화선교 사업을 위해 이미 파송한 다섯명의 한국인 목회자들을 포함, 모두 100명의 목회자들이 단계적으로 파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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