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학교 지도자교육’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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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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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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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시작으로 ... 여성 잠재능력 개발
‘건강한 어머니, 행복한 가정’을 총주제로 충청권 약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진잠교회에서 열린 이날 어머니학교 지도자교육에서는 ‘그대는 어머니 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 그룹 토의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어머니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편, 자신은 자녀들에게 어떠한 감화와 영향력을 주고 있는 어머니인지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어머니학교 지도자교육은 ‘그대는 아내입니다’ ‘그대는 하나님의 딸입니다’라는 주제로 앞으로 3주간 매주 화요일 계속된다.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보다 새롭게 인식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여성지도자층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이선미)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 교육과정은 교회내 여성도들의 역할과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관련 선교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방안에서 시행됐다.
소정의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수료와 함께 각 지구 및 교회 등에서 건강한 어머니교실을 운영하며 성도와 이웃들이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서 건강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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