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위생병원 개원기념예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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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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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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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 52주년, 한방 1주년 맞아
전정권 연합회 총무부장과 김종문 재무부장, 정용수 영남합회장 등 교단 관계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병원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서 서광수 병원장은 말씀을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부산지역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치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상하고 그늘진 마음으로 고통당하는 형제에게 부드러운 위로로 봉사해 온 본 병원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발전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서광수 병원장은 또 “우리 함께 사랑으로 변화됨으로 더 머물러 있고 싶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권면하고 “앞으로도 병원 본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게다”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전정권 연합회 총무부장은 축사를 통해 “50여년간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봉사를 통해 많은 유익을 끼친 부산위생병원이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게 바란다”고 말하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이 구현되기를 축원했다.
지난 1951년 1월, 6.25 동란의 민족수난기를 겪으며 서울위생병원 부산 분원으로 문을 연 부산위생병원은 그간 국민건강증진 및 그리스도의 의료선교봉사를 다하기 위해 땀흘려 왔으며, 최근에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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