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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으로 맞는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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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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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칭찬하며 도울 때 모두가 행복”
올 추석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서로 섬기는 자세를 가져 그리스도인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제기차기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섰다.

모처럼 만나게 되는 가족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나름대로 설레는 마음으로 찾는 고향길. 하지만 텔레비전의 넘쳐나는 특집프로그램 등 우리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내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동안 너무 떨어져 있어서인지 가족간의 갈등도 심심치 않게 되풀이된다. 이 때문에 사랑과 우애를 나누겠다는 소박한 ‘욕심’마저 좌절되기 십상이다.

기독교 가정사역 전문가들은 올바른 명절문화를 세우기 위해서는 명절기간 내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서로 섬기는 자세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한 가정의 문화는 가족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명절이야말로 가족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로 섬기며 양보할 때, 서로 칭찬하며 도울 때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부딪치는 ‘제사’ 문제의 경우에도 대립하지 말고, 사랑으로 극진하게 가족들을 섬겨 행동으로 표현하며, 비기독교적 놀이문화는 제거하여 행복을 나누는 명절가족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재림성도 가족이라고 해도 가족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명절문화가 없다면 비교인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여기, 대화와 놀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기독교 가정사역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놀이*

1. 가족사랑 대상
한 해동안 가족들 가운데 가장 헌신적으로 가족들을 돌보고 사랑하였던 가족을 선정해 본다.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판정, 상장과 함께 놀이동산 이용권 또는 외식비를 시상한다.

2. 축복성구카드놀이
가족이 마음속에 새겨야 할 말씀들을 한 글자씩 일정한 크기의 종이에 기록한 다음 성구내용들을 흩트려 놓는다. 가족 숫자대로 준비한 성구들을 “시작”과 동시에 찾아 축복성구를 순서대로 배열하고 성구를 제일 먼저 암송하는 가족별로 순위를 정한다.

3. 빙고게임
집안 어르신들의 존함을 가지고 빙고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는 한 해 동안 마음에 새겨야 할 마음가짐들, 해야 할 선한 일 등도 좋은 주제이다.

4. 가족 청문회
자녀들은 친척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청문회를 통해 가족들의 신상을 서로 알게 해주며 사회자는 긍정적인 질문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5. 가족요리경연대회
이미 준비된 추석 음식들 안에서 가족 모두가 자신 있는 음식을 만들어본다. 각자가 준비한 음식을 소개하고 서로 평가하며 시식을 해본다. 그 날의 설거지는 꼴찌가 아닌 가장 음식을 잘 만든 사람이 하는 것으로 응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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