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권 총무부장, 태풍 관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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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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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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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적 도움 약속 ... 성도들에게도 구호 동참 호소
전정권 총무부장은 태풍 ‘매미’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주민들에게 교단을 대표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연합회도 수해를 당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총무부장은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출타중인 목회자들에게 가급적 빨리 교회로 돌아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우들에게도 “어려운 때에 다시한번 성도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전 총무부장은 “재림성도들께서도 서로간에 안부를 전하고 이웃과 동료 재림성도들을 위해 따뜻하고, 너그러운 손길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13일(토) 밤 인터넷 재림마을 통해 발표된 전정권 총무부장의 성명 전문이다.
수해로 고통하시는 여러분과 재림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온 가족이 모처럼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실 추석 명절 끝에 닥친 태풍으로 집을 잃고 전답을 잃고 심지어 가족까지 잃으신 여러분께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재난을 당하고 보니 망연하고 민망하여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 들으셨겠지만 전국적으로 피해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거듭 당하는 재난에 실의에 빠져 계실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본 교단의 가족들의 피해 상황은 동중한 지역이 강원도 정선에 열다섯가정 정도가 가옥과 전답이 유실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강원도 지역의 몇 지역이 아직 통신이 불통 이어서 정확한 피해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작년에도 700여 재림성도의 가정이 수해를 입어 적지만 한국연합회 구호부를 통해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작년에 여러 교회와 재림성도들께서 재난을 당하신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보여주신 뜨거운 동포애와 우정의 손길을 인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어려운 때에 다시한번 성도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혹시 추석 명절로 출타중인 목회자들께서는 가급적 빨리 교회로 돌아가셔서 피해상황을 파악하여 보고해 주시고 복구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연합회도 수해를 당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며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림성도들께서도 서로간에 안부를 전하고 이웃과 동료 재림성도들을 위해 따뜻하고 너그러운 손길을 펼쳐주시기를 호소합니다.
한국연합회 총무부장 전정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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