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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업, 바람직한 방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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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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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사업의 방향과 비전’ 포럼서 ... 31일 오전 10시부터
삼육대 보건복지대학원은 보건절제포럼 및 실습세미나를 열고, 재림교회 보건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타진한다. 사진은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봉사자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재림교회 고유의 건강기별을 학문적, 실천적으로 재조명하고, 교회의 보건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재림교회 보건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타진하고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과 연합회 보건절제부는 31일(일) 오전 10시부터 삼육대학교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보건절제포럼 및 실습세미나를 연다. ‘제2회 보건인의 날’ 행사를 겸해 열리는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 재림교회 보건사업의 방향과 비전에 대한 연구결과와 자료가 제시된다.

제1주제발표 시간에는 ‘재림교회 요양사업의 비전’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 이경태 목사(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원우회장/운주중앙교회)는 ‘한국 재림교회 요양사업의 실태조사보고’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평안 교수(보건대학원 보건학과장)는 ‘바람직한 요양사업과 비전’에 관한 주제로 재림기별에 맞는 요양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말씀에 의거해 증거할 계획이다.

제2주제 시간에는 ‘교회단위 보건사업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교육과정의 이수를 통해 보건과 천연치료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실제적 작용사례가 제시된다.

김성곤 목사(보건학석사/서중한 갈매교회)와 임중민 목사는 각각 ‘지역사회의 보건교육과 교회보건사업 사례’, ‘보건교육과 교회보건 복지사업의 사례’에 관해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보건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전국의 뉴스타트 요양원 운영자와 국제절제협회 산하 사역자, 그리고 보건대학원 동문 및 보건학 전공자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위치에서 보건선교사업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 또 보건교육사업에 관심있는 성도들도 자리를 같이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천연치료, 수치료 자료모음집, 발표자료집이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에는 별도의 친목 체육대회도 함께 열린다.

주최측은 “엘리야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을 개혁하셨던 하나님께서 동일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엘리야의 사명을 주신바, 이번 행사가 시대적 사명에 따른 건강기별을 올바로 증거하고, 그 사명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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