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 자율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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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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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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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 전국서 가능 ... 다목적관 건립도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수) 2004학년도 경상북도 자율학교시범운영대상학교를 발표하며, 영남삼육중.고를 읍면지역 일반계 학교로는 유일하게 자율학교로 선정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영남삼육의 이번 자율학교 선정배경에 대해 ▲기숙사, 식당, 특별실 등 자율학교 운영에 따른 필요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영어교육특성화 및 특기적성교육활성화, 전교생 1악기 연주 등의 교육이 가능하고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남삼육은 이번 자율학교 선정을 통해 도교육청의 행정 및 자금지원이 확대되는 등의 부대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남삼육의 자율학교 시범운영은 향후 4년간 진행되며, 이후 4년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영남삼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의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다목적관이 27일(수)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연건평 522평 규모로 실내체육관을 비롯, 도서관, 시청각교육실, 특별교육실 등이 포함되는 영남삼육 다목적관은 총공사비 13억7,000여 만원이 투입되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학교측은 다목적관 건립으로 효율적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업능률 및 교육효과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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