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도회, 몇 개 교회 참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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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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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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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680교회 동참 ... 위성장비 자금보조도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선교 1세기의 유산을 되짚는 또다른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위성전도회 개막일이 점차 다가오면서 과연, 몇 개 교회가 이 ‘축제’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의 눈길이 서서히 모아지고 있다.
운영위는 전국에서 680개 교회가 참여한다는 목표치를 세웠다. 전도회가 열리는 삼육대 강당으로 직접 참석하는 교회는 모두 100개 교회. 동중한과 서중한합회에서 각 50개 교회씩이 동참한다. 현재까지 양 합회에서 80개 교회가 참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위성시설을 통해 참여하는 일선교회의 목표치는 동중한과 서중한이 각 170개 교회, 영남과 충청이 각 120개 교회, 그리고 호남합회가 100개 교회에 이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전도회에 참석할지를 결정하는 일.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동,서중한 지역 가운데 희망 교회는 전도회가 열리는 삼육대 강당에 직접 참석하거나 ▲위성장비를 갖추고 있는 교회들은 단독으로 위성전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위성장비를 갖춘 교회와 장비를 갖추지 못한 지역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참여하는 등 세 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를 택해 전도축제에 동참하면 된다.
운영위측은 이와 관련 “각 지구장께서는 가급적 지구내에 있는 예배소에서도 위성전도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영하는 등 전국의 모든 교회가 어떤 방법으로든 위성전도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연합회와 합회는 이번 위성전도회를 위해 LCD를 포함한 위성장비를 구입하는 교회에 자금보조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보조시행을 통해 각 합회별로 20개 교회에 한해 연합회가 50만원, 각 합회가 35만원 등 모두 85만원의 자금이 신청 교회들에 지원된다.
운영위는 새롭게 위성장비를 구입하는 교회는 9월말까지 설치를 마칠 것을 제안했으며, 이미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교회들도 이를 점검하여, 매 안식일 오후 1시부터 방영되는 ATN 주간위성방송을 시청할 것을 함께 제안했다.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위성전도회는 오는 11월 7일(금)부터 15일(토)까지 어메이징 팩츠의 더그 배칠러 목사를 초청, ‘행복한 미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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